인퓨처컨설팅의 온라인 시무식   

2010. 1. 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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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경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금년은 60년만에 찾아온 '흰 호랑이' 해라서 더욱 기대를 갖게 됩니다. 컨설팅 시장은 날이 갈수록 팍팍해집니다만, 그 속에서도 진주 같은 기회를 발견할 수 있으리란 희망을 가져 봅니다. 오늘 펑펑 내리는 눈도 우리의 미래를 축복하는 꽃가루인 듯 합니다.

2010년에 우리가 달성해야 할 목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시나리오 플래닝 서비스를 확대해야 합니다. 작년(2009년)에 '시나리오 플래닝' 책을 펴낸 이후에 시장에서 시나리오 플래닝에 관한 인식이 예전보다 많이 확산되었습니다. 하지만 컨설팅이나 교육(워크샵) 서비스로 연결되기엔 아직 넘어야 할 허들이 많습니다. 우선 시나리오 플래닝이 '우리 회사에 꼭 필요하다', '우리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는 데 힘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온라인/오프라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것이 그 방법이라 여겨집니다.

둘째, 1권의 책을 시장에 내놓아야 합니다. 1년에 책 1권을 출간하는 일은 인퓨처컨설팅의 '변하지 않는' 목표 중 하나입니다. 이번엔 좀더 범용한 주제를 선택하여 많은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을 내야겠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베스트 셀러보다는 꾸준하게 읽히는 책을 언제나 지향합니다. 한 문장 한 문장 심혈을 기울여 써야겠습니다.

셋째, 인퓨처컨설팅이란 브랜드의 가치를 높여야 합니다. 우리 회사의 규모는 아직 부티크 수준입니다. 하지만 규모가 브랜드의 가치와 꼭 비례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신념상, 앞으로도 규모를 뻥튀기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이 회사에게 맡기면 일 하나는 정말 큰 회사보다 확실하게 잘한다'는 평가를 지속적으로 받아야겠습니다. 그동안 그런 평가를 얻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잘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컨설팅 '구루'가 되는 일은 우리의 실력과 마음가짐에 달렸음을 망각하지 맙시다.


허황된 '대박'은 꿈꾸지 맙시다. '중박'이나 '소박'에도 감사하는 한 해가 됩시다. 모두들 몸 건강하고 행복한 2010년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시무식은 짧아야 좋겠죠. 이만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1월 4일
인퓨처컨설팅 대표 유정식


이건 뽀나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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