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7. 플라멩코와 함께한 세비야   

2010. 7. 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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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달루시아 지방의 중심도시인 세비야로 이동했습니다. 미운 털이 '잘 박힌' 차, IBIZA를 반납하니 앓던 이를 뽑은 듯 아주 시원합니다. 하지만 날씨는 43도로 덥습니다. 다행히 습도는 그리 높지 않아 견딜 만은 합니다. 우리나라처럼 다습했다면 아마도 지쳐서 쓰러졌을 듯(?) 합니다.

안달루시아 지방 여행의 대미(?)를 장식코자 세비야에서는 2박을 하기로 했죠. 첫날인 오늘은 까떼드랄과 플라멩코를 관람했고 둘쨋날은 알카자르와 스페인 광장을 여유 있게 볼 예정입니다.

여행 막판으로 갈수록 힘이 빠져 매일 사진 올리기도 힘드네요. ^^; 세비야의 첫날에 찍은 사진 몇장을 올려 봅니다.


꼬르도바에서 세비야 가는 길에 만난 황소(Toro) 간판. 안달루시아 지방에는 이런 간판이 자주 눈에 띕니다. 투우의 고장이라 그런가 봅니다.


호텔에 가방을 풀자마자 까떼드랄를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세비야의 까떼드랄은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성당이라고 합니다. 첫번째는 바티칸은 성베드로 성당, 두번째는 런던의 세인트폴 성당이라고 하네요.


성당 입구에 세워진 천사상


역시 그 크기가 거대합니다.


거대한 파이프 오르간


네명의 왕이 들고있는 관은 콜롬버스의 유골이라고 하네요. 콜롬버스가 아니었으면 스페인은 유럽의 변방 국가였겠죠?


화려한 금빛 제단. 나무에 금칠을 했다고 합니다.


은으로 만든 것으로 추저오디는 장식과 사제상.


거대한 석주와 정교한 천정 문양


까떼드랄에는 높이가 100mㅈ 정도 되는'히랄다 탑'이라 불리는 종루가 있습니다. 그곳에 힘겹게 올라가서 내려다본 세비야 모습.


히랄다 탑에서 본 까떼드랄.


멀리 투우장도 보이네요. 이번 여행에선 애석하게 투우를 못 보네요.


너무 더워서 스타벅스에서 잠시 쉬기로 합니다. 스타벅스를 발견했을 때 얼마나 반가웠는지! 무려 2시간을 쉬었답니다.


스타벅스에서 나오면서 찍은 까떼드랄의 모습. 기존에 있던 이슬람 사원을 부수로 100년에 걸쳐 지었다고 합니다.


fnac(쁘낙)이라고 하는 전자상가에 갔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이것을 사기 위해서입니다. 멀리 스페인에 와서 겨우 구했습니다.


안달루시아 여행에서 빼먹지 말아야 할 볼거리는 바로 플라멩코죠. 아쉽게도 사진 촬영 금지라서 준비하는 시간에 겨우 한 장 찍었습니다. 1인당 30유로인데(2시간 공연), 충분히 볼만한 공연입니다.


플라멩코 공연을 본 장소, '로스 가요스' 흰 옷을 입은 사람들이 가수와 기타리스트입니다. 해가 길어서 10시가 넘었는데도 하늘이 푸르스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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