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랜드(Wishland)에서 블로거들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에 운 좋게 당첨되어 오늘 가족들과 집 근처에 있는 '보데가'란 스페인 레스토랑에 다녀왔습니다. 추첨에 당첨된 적이 별로 없어서 별로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사다리 타기를 통해 제가 당첨되었다고 하더군요. ^^
당첨된 덕에 2010년에 스페인에 다녀온 이후 먹어 보지 못한 스페인 음식을 먹게 되었죠. 좋은 음식을 공짜로 먹었으니, 블로그 올려도 괜찮겠죠? ^^
어둔 조명 아래에서 아이폰으로 찍은 터라 사진이 좀 그러네요. ^^
애피타이저로 타파스(Tapas) 세 가지를 주문했죠. 왼쪽이 하몽 크로켓, 오른쪽 것이 마늘이 들어간 새우
갑오징어 구이입니다. 쫄깃쫄깃 맛있네요.
빵 사이에 끼워 넣어 먹으라고 하몽(jamon)과 페페로니를 주네요.
하몽이 들어간 하몽 크로겟. 아이가 먹기에 좋습니다.
달달한 샹그리아 한 잔도 시키고.
해산물과 닭고기가 섞인 빠에야. 스페인에서 먹던 것보다 짜지 않아 좋더군요. 맛이 한국화된 듯한.
후식으로 나온 푸딩.
우리 식구가 모두 먹는 양이 적어 이 정도만 먹어도 배가 부르더군요.
금요일 밤 8시에 가면 플라멩코 공연을 볼 수 있다던데, 오늘은 토요일이라 아쉽네요.
오랫만에 스페인 음식을 먹어서 기분 좋은 토요일 저녁이었습니다.
'유정식의 서재 > [사진] 그리고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폰 혹은 아이패드로 그려본 자동차 (1) | 2014.03.05 |
---|---|
집 근처에서 오랫만에 먹어본 스페인 음식 (3) | 2012.06.23 |
봄꽃으로 화사했던 이번 주말 (2) | 2012.04.15 |
겨울의 표정 (2) | 2012.01.29 |
붉은 가을을 찍다 (6) | 2011.11.06 |
'마계대전'을 보러 가다 (0) | 2011.05.15 |
(카카오톡 > 더보기 > 결제) 클릭 후, 아래 QR코드 스캔
혹은 카카오뱅크 3333-01-6159433(예금주: 유정식)
Comments
사진괜찮은데요 ㅎㅎ 이벤트당첨으로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보냈겠군요 ㅎㅎ 스페인음식점이 있는 줄은 몰랐는데.. 좋은 정보감사합니다^^
현희님도 좋은 시간 보내십시오.
십수년전 스페인에 1달 가량 연수를 간적이 있는데 그때 생각이 나네요, 그땐 와 빵안먹어도 된다라면 좋아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