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가 되니 찬란한 가을 햇살이 밖으로 나오라 유혹하더군요,.
아들과 함께 축구를 좀 했지요.
아직 공을 다룰 줄 몰라 어려워 하고 힘겨워 합니다.
살살 달래어 공을 주고 받기를 거듭하니 자연스레 공과 친해집니다.

공원 한 바퀴를 돌면서 가을이 한번씩 쓰다듬고 간 듯한 풍경을 사진에 담습니다.
은행잎엔 살짝 노란물이 들고, 감이 붉게 익어갑니다.

억새풀 위로 깨어지는 가을 햇살이 너무나 눈부십니다.
차라리 눈을 감고 햇살의 냄새를 맡습니다.
가을 바람이 코 끝에 감길 때
억새풀이 쏴~ 하며 배경음악을 깔아 줍니다.

집에 돌아오니 어제 못 본 달이 둥글고 노란 얼굴을 드러냅니다.
참 좋은 하루입니다. 


(*클릭하면 사진이 크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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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Favicon of http://massil.net BlogIcon 마실 2009.10.04 22:39

    가을 정취가 물씬 나는 멋진 사진 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perm. |  mod/del. |  reply.
  2. Favicon of http://www.heybears.com BlogIcon 엉뚱이 2009.10.05 08:55

    아드님, 잘 생겼네요~ ^^

    perm. |  mod/del. |  reply.
  3. Favicon of http://suyane.kr BlogIcon 토댁 2009.10.05 13:48

    달도 이쁘고,
    아드님은 넘 잘 생기시고,
    아들과 함꼐 시간을 보내시는 님의 맘은 더 멋져부리요~~~

    즐거운 추석 보내셨죠 ?^^

    오늘도 즐거운 날 되세욤~~

    perm. |  mod/del. |  reply.
    • Favicon of https://infuture.kr BlogIcon 유정식 2009.10.05 18:22 신고

      칭찬 고맙습니다. ^^ 토댁님도 즐거운 추석 되셨나요? 여자분들에게 추석은 그리 유쾌하진 않은 행사인지라... 하지만, 즐겁고 행복한 추석이었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