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에 관한 13가지 짧은 생각   

2010. 2. 6.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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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삶은 모든 인간의 바람입니다. '당신은 행복합니까?'란 질문을 던지면 '그래요, 난 행복합니다'라고 시원하게 대답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그렇게 말할 수 있다면 여러분은 진짜 행복한 사람일 겁니다. 오늘 하루, 감기몸살로 앓았더니 행복이란 평상을 유지하는 것임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어젯밤 트위터를 통해 행복에 관한 짧은 생각 13개를 올렸습니다. 그것들을 여기에 정리해 봅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 모두 행복하시길 빕니다.

(발가락이 닮은 가족이 행복의 이유입니다)



01. 돈이 많다고 행복할까? 자립으로 부자가 된 사람은 행복을 위해 돈을 쓰려하지 않는다. 반면, 막대한 유산 상속자는 부유한 상태를 당연하게 여기는 탓에 특별히 행복할 게 없다. 고로, 돈은 행복을 보장하지 않는다.
 


02. 남들이 8천만원 받는데 나만 1억 받는 상황, 남들은 2억 받는데 나만 1억 5천만원 받는 상황. 많은 사람들이 전자를 선택한다. 전부는 아닐지라도 행복은 남들과의 비교에 영향을 받는다. 
 


03. "당신은 행복하십니까?"...이런 질문을 던질 때 당신은 복잡하고 야릇한 감정이 된다. 행복이란 과연 실체가 있는 걸까? 행복지수 같은 숫자로 나타낼 수 있는 감정인가? 
 


04. "엄청난 만족의 상태는 순간일 뿐이다. 인생 전체가 황홀할 수는 없다"(존 스튜어트 밀)... 인생 전체가 황홀하려면 우리는 약에 기댈 수 밖에. 
 


05. 행복이란, 특정한 시기에 느끼는 긍정적인 삶의 감정이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행복이란 화려하지 않은 평범함 속에 있다.
 


06. '행복해지는 법'을 알려주는 책들이 무수히 많이 쏟아지는 것은 그런 책에서 이야기하는 방법으로는 절대 행복해지지 않는다는 증거다. 행복은 자신이 스스로 찾아야 한다. 
 


07. 은퇴 후 걷잡을 수 없이 많은 자유시간에 대비하라. 그 시간을 가치 있는 일로 채우지 못하면, 당신은 자유롭지만 절대 행복하지는 않을 테니까. 불행은 가치로 채워지지 않는 자유로부터 나온다.
 


08. 자신에게 베풀 때는 청교도적인 마음의 짐을 벗어라. 우리는 좋은 음식을 먹을 때 살찔 것을 걱정하고, 좋은 곳을 여행할 때 집에 두고온 과제를 염려한다. 스스로 만든 계율에 옥매이지 않아야 조금은 행복해진다.
 


09. 사는 내내 축제라면 당신은 행복할까? 행복이 아니라 차라리 지옥이리라. 결핍이 없다면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 결핍은 행복의 필요조건이다. 
 


10. 성공한 사람들의 자서전을 읽지 마라. 읽더라도 감동하지 마라. 감동하더라도 따라하지 마라. 그들은 기쁨의 순간을 극대화하고 고통의 순간을 예찬하여 표현한다. 못된 마음과 행동을 슬쩍 감추고 눈 감아 버린다. 
 


11. 우리는 미래를 상상할 때 낙관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어떤가? 당신이 과거에 상상한 현재와 실제의 현재를 비교해 보라. 아마도 대개 낙담하리라. 지나친 낙관주의는 행복을 갉아 먹는다. 
 


12. "나는 죽는 것이 두렵지 않다. 다만 그런 일이 벌어질 때 그 자리에 있고 싶지 않을 뿐이다"(우디 앨런)...죽음이 없다면 우리는 행복을 논할 필요가 없을런지도. 
 


13. "성공이 행복의 열쇠가 아니다. 행복이 성공의 열쇠이다"(알버트 슈바이처)...행복을 느낄 때마다 '난 성공했다'라고 외쳐보면 어떨까? 외칠 때마다 행복해지지 않을까?


(*참고도서 : '진정한 행복', '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 'How to be 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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