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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와 알라딘을 보면 책마다 얼마나 인기가 있는지 '세일즈 포인트'가 달려있다. 오랫만에 한 번 들어가서 '불쌍한' 내 책이 얼마나 팔렸나 살펴 봤다. 이럴 수가! 세일즈 포인트가 갑자기 상승해 있었다.
작년 11월 말에 낸 책('경영, 과학에게 길을 묻다')이 초기에는 세일즈 포인트가 상승을 하더니만, 5000점 고지(yes24 기준)에도 도달하지 못하고 우수수 떨어지더만 2000점으로 추락해 버렸었다. 어찌된 게 그 이전에 낸 책('컨설팅 절대 받지 마라')보다 점수가 낮아서 개인적으로 씁쓸했었다.
그런데 지금은 3000점 대에 올라 있는 게 아닌가? 책의 수명이 3개월 넘기가 어려운 데, 책이 나온지 3개월이 넘은 지금 판매가 상승한 이유가 뭘까?
올블로그에서 검색해 보니, 몇몇 분이 내 책의 서평을 올린 게 보인다. 운이 좋게 그날의 조회수 Top 1에 올라 간 글에 내 책이 소개되어 있었다.
아하! 이것 때문이군!
파워 블로거의 힘을 여실히 느꼈다. 죽어가던 책의 판매를 끌어 올려 줬으니 말이다. 고마운 일이다. 돈을 떠나(사실 받는 인세는 얼마 안 된다), 고개 숙여 감사를 드린다. 그 분들이 애써 서평을 써 주셨는데, 더 잘 팔려야 면목이 서는데...
잘 팔린다는 책들이 1만부를 넘어가지 못하는 작금의 출판시장에서 파워 블로거는 그보다 훨씬 큰 영향력을 온라인 상에서 떨치고 있는 듯하다. 책 1쇄(3천부)에 해당하는 것보다 많은 RSS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니, 총 100만부 넘게 팔렸다는 마시멜로 이야기나 시크릿보다 막강한 파워다. 그런 의미로 보면, 책보다 블로그가 남는 장사일지도 모른다.
이 참에 전업 블로거가 되어 볼까?
난 언제 파워 블로거가 될까? 아니, 되기나 할까?
작년 11월 말에 낸 책('경영, 과학에게 길을 묻다')이 초기에는 세일즈 포인트가 상승을 하더니만, 5000점 고지(yes24 기준)에도 도달하지 못하고 우수수 떨어지더만 2000점으로 추락해 버렸었다. 어찌된 게 그 이전에 낸 책('컨설팅 절대 받지 마라')보다 점수가 낮아서 개인적으로 씁쓸했었다.
그런데 지금은 3000점 대에 올라 있는 게 아닌가? 책의 수명이 3개월 넘기가 어려운 데, 책이 나온지 3개월이 넘은 지금 판매가 상승한 이유가 뭘까?
올블로그에서 검색해 보니, 몇몇 분이 내 책의 서평을 올린 게 보인다. 운이 좋게 그날의 조회수 Top 1에 올라 간 글에 내 책이 소개되어 있었다.
아하! 이것 때문이군!
파워 블로거의 힘을 여실히 느꼈다. 죽어가던 책의 판매를 끌어 올려 줬으니 말이다. 고마운 일이다. 돈을 떠나(사실 받는 인세는 얼마 안 된다), 고개 숙여 감사를 드린다. 그 분들이 애써 서평을 써 주셨는데, 더 잘 팔려야 면목이 서는데...
잘 팔린다는 책들이 1만부를 넘어가지 못하는 작금의 출판시장에서 파워 블로거는 그보다 훨씬 큰 영향력을 온라인 상에서 떨치고 있는 듯하다. 책 1쇄(3천부)에 해당하는 것보다 많은 RSS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니, 총 100만부 넘게 팔렸다는 마시멜로 이야기나 시크릿보다 막강한 파워다. 그런 의미로 보면, 책보다 블로그가 남는 장사일지도 모른다.
이 참에 전업 블로거가 되어 볼까?
난 언제 파워 블로거가 될까? 아니, 되기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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