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말부터 지금까지 계속되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은 분들이 여러 가지로 힘들어 하시는데, 특히 교육을 업으로 하시는 분들의 경우 수입 감소로 많이 어려워들 하십니다. 저는 번역을 병행하기에 조금은 나은 편이긴 하나, 2~3월에 계획된 모든 교육이 취소되는 바람에 저 역시 매출에 크나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

많은 분들이 이런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온라인 강의 플랫폼을 만들어 운영하라고 조언합니다. 의미있는 조언이지만, 아무래도 오프라인보다는 인터렉션과 디스커션에 제약이 많아서 저의 '소규모 교육' 방식과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결국 근본적인 타개책이 되지는 못한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요즘 대세인 유튜브 방송을 권하는 분들이 계신데, 제가 잘할 수 있는 분야는 아닐 뿐더러 불특정다수를 대해야 한다는 부담도 크더군요. 

많은 분들이 그러하듯, 이 참에 새로운 컨텐츠를 축적하고 R&D에 매진하는 것이 멀리 보고 길게 가는 데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 생각하고 이런 저런 궁리를 하던 차에........

 

 


마침내 저의 새로운 '상품' 하나를 구상해 보았습니다. 이름하여 <주간 유정식>입니다. 그렇습니다. 제가 직접 만드는 '경영 주간지'입니다. 제 취향대로 '아날로그'로 가기로 한 것이죠.

사실 <주간 유정식>에 대한 구상은 2년 전부터 해오고 있던 차였습니다. 아시겠지만, 2년 전 모 인사가 제 책과 DBR 등을 비롯한 여러 저작물을 무단으로 표절하여 자신의 책을 냈던 사실이 만방에 공개되었습니다. 그때 저는 표절 자체로 인한 충격보다는 자신의 치부가 드러나자 저에게 명예훼손을 운운하는 파렴치함에 큰 상처를 받았습니다. 또한 인터넷에 공개한 저의 글을 누구나 아무런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서도 마음껏 편취할 수 있겠다 싶은 생각에 급기야 '붓'을 꺾고 블로그를 닫을 마음까지 가졌습니다. 

하지만 글을 쓰는 작가로 저의 경력 방향을 설정한지라 붓을 꺾는 건 있을 수 없는 일! 마음을 가다듬고서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하기보다 저의 글을 '원하는 분께만' 드려야겠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그때 <주간 유정식>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던 겁니다. 일정한 대가를 받고 말입니다. 그것이 자본주의 시장의 공정한 거래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하지만 아이디어에서 머물 뿐 실천하기는 어렵더군요. 말이 쉽지, 한번 하기로 하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매주 발간을 계속해야 하기에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더군다나 컨텐츠 창출, 디자인, 홍보, 딜리버리, 구독료 수납 관리 등을 모두 저 혼자 해야 한다는 부담도 아주 컸죠. 이런 현실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제 드디어 여러분께 <주간 유정식>의 창간을 알립니다. 코로나19가 결심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창간호 발간은 4월 첫 주로 계획 중인데요, 구독자 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현재 <주간 유정식>의 샘플호를 제작 중입니다. 미리 귀띰을 드린다면, 구독료를 선불로 납부하신 분들에게 일주일에 한 번씩 정해진 요일에 '제가 직접 쓴' 경영 관련 아티클을 PDF 형식(비밀번호로 보호된)으로 만들어 구독자의 이메일로 배포하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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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유정식>의 1호분 분량은 A4용지로 12페이지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직 계획 중이나 매 호에 나갈 대략적인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구상 중이라서 변경될 수 있습니다).

- 리더십, 조직관리 관련 아티클
- 경영의 심리 관련 아티클
- 경영 구루(피터 드러커 등)의 명언 해석
- '내 인생의 경영서' 추천
- 해외 경영 사이트에서 발견한 읽을거리 요약

구독 신청 방법, 구독료와 납부 방법 등은 다음 주 중에 나올 샘플호를 통해 자세히 알려 드리겠습니다.

<주간 유정식>에 대한 여러분의 성원을 기대하며, 주간지 집필 방향에 대한 의견이 있으면 jsyu@infuture.co.kr 로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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