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까지만 해도 이 글을 쓰는 날이 오리라 젼혀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아주 까마득하게 느껴졌는데, ‘국방부 시계를 거꾸로 달아도 시간이 간다’고 기어이 이런 기쁜(?) 날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엄살을 부리자면, 1주일에 한 번 1년 동안 50호의 주간지를 발행하는 일, 그것도 제가 집필과 편집, 발송을 혼자 책임지는 일은 상당히 버거운 일이었습니다. 누가 “시즌 2는 언제 하나요?”라고 물어보면, “조만간 할 겁니다.”라고 말은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되도록이면 하고 싶지 않달까요.”라고 말하고 도망가 버리고 싶은 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아, 몰랑~!”

 

월요일에서 화요일로 넘어가는 시간에 주간지를 보내고 나서 한 이틀 쉬고 나면 다시금 “이번 호엔 무슨 내용을 써야 하지?”라는 압박감이 공포처럼 다가왔고 남들 쉬는 주말에는 모니터 앞에 앉아 가뜩이나 없는 머리칼을 쥐어 뜯는 일이 다반사였죠. 몸이 아파 두 번 휴간했는데, 그때는 아프면서도 한 주 쉬어 가니 오히려 마음이 상큼했습니다. “아, 기부니가 조타!”

 

(1호부터 50호까지의 표지 모음. 이걸 언제 다썼나 싶습니다.)

 

죄송합니다. 엄살이 과했습니다. 제가 먼저 하겠다고 해놓고(게다가 공짜로 발행하는 것도 아닌데) 이 무슨 죽는 소리인가 싶을 겁니다. ‘아기다리 고기다리 던’ 50호 종간을 맞이하니 ‘하이’가 되어 살짝 돌았나 봅니다. 이해해 주십시오. 오래 가지 않을 겁니다.

 

제딴엔 충실하게 주간지를 꾸며 보려 했지만 부족한 점이 많았습니다. 1호부터 살펴 보니 엉성한 부분도 눈에 띄고 좀더 충실하게 꾸며야 했다는 후회도 듭니다. 이런 저급한 주간지를 1년 동안 꾸준히 구독해 주신 구독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 덕에 오프라인 강의 끊기고 경영 컨설팅 역시 말라 버리고 야심차게 낸 책까지 안 팔리는 대역병의 시기를 무사하게 잘 넘길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과 <주간 유정식>이 없었다면 저는 지금쯤 확 쪄서 꽤나 피폐했을 겁니다. 여러분이 절 살리셨습니다.

 

언제 하게 될지 모르는 <주간 유정식> 시즌 2에도 많은 성원을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미리 경고(?)를 드리자면, 그때도 여러분이 절 좀 살려 주셔야 할지 모릅니다. 정기구독자 여러분, 1년 동안 <주간 유정식>을 읽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일정 기간 휴지기를 가진 후에 시즌 2를 진행하려 합니다. 시즌 2 개시 일정은 아직 미정입니다. ^^ 아래의 엑셀 파일은 <주간 유정식> 시즌 1의 총 목차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책으로 치면, 4권 정도 분량입니다. ^^) 시즌 1이 종료되었지만, 몇몇 분들이 신청해 주고 계시네요. ^^ https://tistory3.daumcdn.net/tistory/169728/skin/images/Weekly_YJS_contents.xlsx

 

목차를 보시고 1호부터 50호까지 받아보시기 원하신다면, 아래의 링크를 눌러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1호부터 50호까지 일괄 발송해 드리겠습니다. 시즌 1이 끝났지만 가격은 동일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주간지 내용은 시사성이 없어서 언제 읽어도 괜찮습니다. ^

^ 많은 신청을 바랍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flG0txv_UJX1ComWScY6-ykLpQgrqbokWrz5v55pY50XF3dg/viewform

 

<주간 유정식>

 

docs.google.com

*덧붙이는 글

많은 분들이 '월간 유정식'이라고 잘못 부르십니다. 일주일마다 발행하는 '주간'임을 기억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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