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여행] 13. 아쉬움의 도시, 부다페스트   

2009. 8. 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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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2주간의 동유럽 여행 마지막 날입니다. 처음 2~3일은 시간이 느리게 가는 느낌이었는데, 어느새 여행 막바지에 이르렀네요. 아이를 친지에게 맡기로 여행을 즐긴지라 빨리 귀국해서 아이를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지더군요.

부다페스트를 떠나기 전에 몇 군데 들러 본 사진을 올리면서 그간의 여행기를 마감합니다. 부족한 여행기를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우리가 머문 호텔. 겉모양은 좀 부실해도 내부는 너무나 모던하다는.

호텔 주변엔 헝가리인들의 아파트들이 많습니다.

국립박물관의 모습입니다.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물 전경이 멋있습니다.

국립박물관 앞에 있는 동상

탈 많은(?) 헝가리 지하철. 우리나라 지하철은 상당히 쾌적하단 걸 새삼 느낍니다.

성 이스트반 성당 내부의 모습입니다. 번쩍번쩍한 금색 문양과 대리석이 화려합니다.

성당 정면 제단의 모습. 일반적인 성당과는 달리 성 이스트반의 동상이 정중앙에 모셔져 있습니다. 예수상은 다른쪽에 밀려나 있지요. 그만큼 성 이스트반은 헝가리의 국부로 추앙 받습니다.

성당의 돔. 장식을 하지 않은 공간이 없습니다.

성 이스트반(헝가리 최초 국왕)의 오른손이 모셔져 있습니다. 셔터 속도가 느려서 사진이 좀 흔들렸습니다.

성 이스트반을 표현한 스테인드글라스.

비행기 시간이 되어 부다페스트 공항으로 와서 비행기를 기다립니다. 이젠 귀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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